40년 전통 국제 금형전시회 120곳 참여…코로나 돌파구될까

입력 2021-03-15 17:39   수정 2021-03-16 17:17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위해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온라인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21’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1981년 세계 첫 금형 전문전시회로 태동해 올해로 40주년(25회)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계 전시회로는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은 “산업계 국제 전시회로는 최초로 디지털로 개최돼 금형산업의 새로운 비대면 마케팅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문 이사장은 지난해 아시아금형협회(FADMA)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국내 금형업계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진 상황이다.

금형조합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을 맡았다. 전시회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융합을 통한 금형산업의 도약'이다. 기업별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되고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오는 9월엔 2차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엔 신라엔지니어링, 삼우코리아, 건우정공 등 국내 대표적 금형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3대 금형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형 전문 소재기업인 세아창원특수강, 현대아이에프씨 등과 일본 다이도스틸도 참여한다. 전세계 정밀측정분야 선도기업인 헥사곤(스웨덴), 블룸노보테스트·하이덴하인(독일), 미츠도요(일본) 등을 비롯해 3D프린팅 전문기업 3D시스템즈(미국)도 참석한다. 전시품목은 금형, 부품·공구, 소재, 공작기계, 성형기계, 정밀 측정 및 검사기계, 금형 설계, 스마트공장 솔루션, 3D프린터 및 주변기기 등 금형관련 전 품목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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